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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유령>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시대적 배경 및 후기

by 朱릴利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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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캡처

 

 

영화 <유령>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유령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항일 조직 스파이를 찾기 위해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시대극 첩보 액션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장소는 벼랑 끝에 위치한 외딴 호텔, 총독부 경호대장 다카하라 카이토(박해수)는 총독부 내에 침투한 항일조직의 스파이를 색출해 내기 위해 용의자 5명을 이곳으로 불러들인다. 총독부 통신과 관리감독관인 무라야마 준지(설경구),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이하늬), 정무총감의 비서 유리코(박소담), 통신과 직원 백호(김동희), 암혹 해독 담당 전 계장(서현우) 이렇게 총 5명이 등장합니다. 

 

영화는 스파이를 찾아가는 추리극이 극의 메인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은 추리보다는 그보다는 역동적이고 높은 에너지를 추구한 액션극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감독의 인터뷰도 스파이가 누군가인가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이 어딘가를 향해서 계속해서 나아가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군 무야라미 쥰지는 다른 인원의 소지품을 몰래 검사하여, 자신이 스파이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총독부 내부에서 근무하는 박차경에게 자신이 유령이라고 속여서, 박차경이 알고 있는 스파이 정보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쥰지가 유령이라는 증거가 확보되어, 다카하라가 그를 잡아가서 고문을 합니다. 다카하라는 모든 인원을 다 모아두고 자신이 확보한 증거와 증인을 바탕으로 모두를 협박하는 과정에서, 이백호를 총살하게 됩니다. 그렇게 유리코와 박차경은 서로가 유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해서 그곳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타카하라는 죽게 되고 쥰지가 대신 부대를 지휘하며, 탈출해서 경성을 향하는 유령을 쫓기 시작합니다.

 

총독부에서 근무하는 모든 조선인을 강당에모아 총독부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흑색단 스파이 2명을 색출해 내서, 공개 처형하려고 하며 다른 스파이들이 자수할 것을 강요합니다. 이때 탈출한 유리코와 박차경이 난입해서 원래 숨어있던 스파이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일본군을 몰살시킵니다. 

 

 

출처 - 네이버 캡처

 

 

영화 <유령> 등장인물 

 쥰지(설경구) - 군인 출신 일본 경찰인 쥰지는 경무국 소속이었지만 좌천되어 총독부 내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됩니다. 이 작품에서 주요 인물 중 토종 일본인은 쥰지와 카이토인데 카이토와 달리 쥰지는 조선어를 굉장히 잘합니다. 그가 좌천을 당한 이유는 어머니가 조선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 위기 속에서 다시 복귀하고자 하는데 카이토에 의해 유령 후보 중 하나가 되면서 위기를 겪습니다.

 

 차경(이하늬) - 암호문을기록하는 통신과 직원인 차경은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인물입니다. 극 중 캐릭터 중에 가장 차분하며 위기상황 속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답을 도출해 내기 위해 행동할 줄 압니다. 육체는 뜨겁게 두뇌는 차갑게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그 아버지가 일본 총리한테 전용기를 선물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차경이 이곳에 오고 유령으로 의심을 받는다는 거 자체가 당시 일본이 얼마나 강하게 식민통치를 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카이토(박해수) - 총독부 내 스파이 유령을 색출하기 위해 함정수사를 기획한 경호대장입니다. 차기 총리가 습격을 당하자 유령을 찾기 위해 의심되는 인물들을 모두 외딴 호텔로 모읍니다. 방마다 도청을 하는 건 물론 밀고 상황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 철저합니다. 쥰지에게 열등감을 지니고 있어 그를 유령으로 만들려고 들지만 동시에 유령을 꼭 잡아내고자 하는 조직에 충실한 인물입니다.

 

 유리코(박소담) - 정무총감의 직속 비서 자리에 오른 조선총독부의 실세입니다. 정말 표독스럽고 4가지 없는 캐릭터로나옵니다. 자신이 누군지 아느냐며 호텔에서 난리를 피우며 일본 경찰들마저 당황하게 만듭니다. 조선인임에도 높은 위치에 올랐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남자를 매혹시키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천계장(서현우) - 이 작품의 감초라 할 수 있습니다. 암호문을 기록하는 통신과 직원으로 이 일과 관련된 능력은 초반에만 잠깐 보여주고 그 이후에는 개그 캐릭터의 면이 강조됩니다. 고양이 아냐 짱과 함께 사는데 자신이 늦게 가면 아냐 짱이 밥을 굶기에 빨리 유령을 찾고자 합니다. 

 

 난영(이솜) - 항일조직 흑색단의 행동대원입니다. 신임 총리의 암살을 시도합니다. 도입부 차경과 극장에서 만나는 장면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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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캡처

 

 

영화 <유령> 시대적 배경 및 후기 

  영화 유령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지만 실존했던 항일 조직 '흑색공포단'을 모티브로한 '흑색단'이라는 단체가 등장합니다. 흑색공포단은 당시 일본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거나, 주요 인물을 암살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습니다. 흑색 공포단의 가장 큰 업적인 1933년 상해육상점 의거입니다. 이 작전은 프랑스계 음식점에서 열린 연회장에서 일본 주요 인사, 간부들을 폭탄으로 한 번에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난 작전입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위해 비밀적으로 노력한 사람들과 일본의 압잡이가 되어 조선인들은 탄압한 당시 상황을 잘 알 수 있었고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출연하고 내용이 신선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영화 속도가 느리고 지루한 면이 있어서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뻔한 시대적 상황에서 극의 전개가 너무 느리고 시작부터 스파이 인 게 밝혀져 이야기에 흥미가 떨어진 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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